퀘벤자네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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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sts of the Southern Wild.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2월 15일 | 
비스트 퀘벤자네 왈리스,드와이트 헨리 / 벤 제틸린 나의 점수 : ★★★★★ 전날 본 [문라이즈 킹덤]이 정갈하게 박제되어 맨틀피스 상단을 장식하는 사슴머리와 같다면, 이 영화는 사바나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사자와도 같은 영화다. 전자는 카메라마저도 미세한 움직임이 없으며 이동도 계산되어 있다는 것이 보일 정도였는데, 비스트의 경우는 핸즈헬드로 투박한 영상을 보여주지만 훨씬 더 실감있었다. 정확한 지리/시간적인 배경이 없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인데, 수도 없이 많은 요소들을 하나의 이야기 안에 배치하는 방식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욕조섬의 인물들의 생활 방식을 제방 너머와 비교함으로써 현대 문명에서 생기는 빈부 격차를 보여줌과 동시에 폭풍우와 함께 토속적인 신화를 곁들임으로서 환경론적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