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sts of the Southern Wild.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2월 15일 |
비스트 퀘벤자네 왈리스,드와이트 헨리 / 벤 제틸린 나의 점수 : ★★★★★ 전날 본 [문라이즈 킹덤]이 정갈하게 박제되어 맨틀피스 상단을 장식하는 사슴머리와 같다면, 이 영화는 사바나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사자와도 같은 영화다. 전자는 카메라마저도 미세한 움직임이 없으며 이동도 계산되어 있다는 것이 보일 정도였는데, 비스트의 경우는 핸즈헬드로 투박한 영상을 보여주지만 훨씬 더 실감있었다. 정확한 지리/시간적인 배경이 없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인데, 수도 없이 많은 요소들을 하나의 이야기 안에 배치하는 방식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욕조섬의 인물들의 생활 방식을 제방 너머와 비교함으로써 현대 문명에서 생기는 빈부 격차를 보여줌과 동시에 폭풍우와 함께 토속적인 신화를 곁들임으로서 환경론적인 주
명탐정 피카츄 보고 왔습니다 (감상평 + 잡담)
By 아침북녘의 &Less Place~ | 2019년 5월 6일 |
일본에서는 5월 3일 골든위크 기간에 개봉하여 가족 영화로써 어린이들로 영화관이 상당히 붐볐습니다. 여튼 티저 영상을 보고 꽤 흥미진진 했었고 때 마침 쉬는날과 겹쳐 보고 왔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감상을 얘기하자면... 재밌지도 않고, 재미없지도 않은 평타작 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저런 반전도 담고 있지만은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영화속에서 재미라고 한다면... 티저에 나온 전부 려나...? 그 외에는 상영 시간을 맞추기 위한 갑작스레 빨라지는 전개. 그리고 일단 피카츄(포켓몬스터)가 등장하는 영화다보니 어린이들이 많이 볼텐데 (실질적으로도 영화관에 어린이 동반의 가족이 대부분 이었으니) 어린이들이 과연 이 영화를 보고 머리속에 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까놓고 얘기해 두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2013)> - 모범생 히어로의 탄생 비화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6월 27일 |
파란색 쫄쫄이가 아니라 다행이었다. 수퍼맨하면 으레 떠오르는 빨간 망토와 타이즈, 그 완성인 팬티는 진지한 표정의 히어로를 우스꽝스럽게 했다. 마블의 영향인지, <다크나이트>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업그레이드된 수트와 (여전히) 붉은 망토의 조합은 보기에 불편하지 않았다. 마블의 히어로는 대체적으로 인간이 특별한 힘을 가진 경우라 인간이라 겪을 수 밖에 없는 시행 착오며 내면적 혼란 같은 것이 있는 반면, DC의 대표적인히어로인 수퍼맨은 인간의 모습을 한 초월적 존재에 가깝다. 마블에도 천둥의 ‘신’ 토르가 있지만, 절대적인 힘에 비해 뭔가 결핍된 느낌을준다. 반면 수퍼맨은 지,덕,체에 초인적인 힘까지 더한 완벽에 가까운 히어로다. <맨 오브 스틸>은 이 ‘완벽한 남자’의 탄생
130511 드림콘서트 비스트
By 내 정신세계에 침범을 금함!! | 2013년 5월 13일 |
비스트 때 주변이 난리에 난리가 나서 사진을 제데로 찍을 수가 없었음...ㅎㅎ 앞에 아기들이 흥분하셔서 메인스테이지에 있을때는 못찍고... 돌출 나왔을때 잠깐 찍었음... 곧 컴백한다고 떡밥을 던져서 옆에서 친구가 여기서 신곡 해? 그러길래.. 아까 밖에 있을때 리허설 픽션했잔아..픽션 부를꺼야 그랬음...ㅎㅎㅎㅎ 역시나 친구는 기광이만 알기에 기광이만 찍어 줌... 이건 내가 찍은 것들... 난 왜 요섭이만 찍었을까........ 그니깐 이쪽에서 찍기 편해서..전 사이드니까요;;; 비스트- 샤이니- 소시- 엔딩이였는데.. 샤니까지보고 나왔는데.. 헤메이다가....엔딩 다보고 나온사람들과 같이 지하철 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왜 우냐면요....엔딩때 보프가 제가 있던구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