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달간 J.C 작품은 챙겨보지 않았는데 사쿠라장을 보니 제가 시대에 둔감한지 제가 알던 J.C 가 아닌 것 같아 놀랐습니다. 이쪽 업계에서 1화에 힘을 팍 주는건 흔한 일이지만 요즘 나오고 있는 리틀 버스터즈도 그렇고 많이 발전한 것 같더군요. J.C 가 연애물에선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무척 기대되게 합니다. 사쿠라장 내용으로 돌아가서 카야농과 마츠오카 콤비는 조곤조곤한 보케를 마츠오카가 태클거는 맛이 쏠쏠한 것 같습니다. 나나미역의 나카츠 마리코가 실제 오사카 출신이라 그런지 종종 나오는 칸사이벤도 재밌더군요. 너무 무덤덤하게 외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작품이라 거부감이 들어 도중 하차 할 수 있겠다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