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째진다.죽이는 기분이다.근처에서 불이 나건 뭐하건 대피령이 떨어지건, 오늘이야 말로 최고의 달밤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이거야 말로 다저스다운 승리이기 때문이다. 만루에 폭삼당해도 좋다.우리가 언제부터 폭풍점수를 냈나우리는 언제나 빈약한 빠따로 이와같은 야구를 해왔다.빠따는 믿을게 못된다.야구는 투수 놀음이다. 다르빗슈부터 시작해서 싱그라니, 모로우, 마에다, 그리고 잰슨까지.이거야 말로 2017다저스.비록 오늘은 체이스 필드 풀에 들어가는 일은 없겠지만 밤새도록 번져가는 불길을 벗삼아 맘껏 외칠 것 추천 최 L A 강

수 개월 전, 솔직히 도저를 사오니 마느니 하다가 미네소타와 딜이 결렬되고 포사이드 사올 때에만 해도 미약한 불안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후반기부터 정말 각성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시작했던 포사이드였는데 오늘은 정말 미친 놈 그 자체.하지만 도저따윈 필요 없었어. 잘 보면 생긴것도 닮음.게다가 벨린저 줬으면 페드로2됐을 것. 그랜더슨 그랜달은 정말 바라던대로 빠졌고, 에르난데스는 애매했지만 반스는 정말 미친듯한 화력을 보여줬다덕분에 그랜달의 벤치 달구기는 조금 더 길어지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오늘은 이기긴 이겼지만서도 레이를 턴 것 이외에는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는데이는 낸 점수의 대부분의 디백스의 병신 수비빨이었던 것이 많기 때문이다특히 막판에 병살타성 타구를 건드리지도 못하고 알 깐 그

솔직히 7회엔 점수 여유도 있겠다, 살아나줘야할 바에즈라도 올리는 편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었던 상황.하지만 로버츠는 커쇼의 성적으로 7이닝 2실점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는지 커쇼가 마운드를 지켰고 아 이게 역으로 가네요. 오늘 맞은 4개의 솔리런을 제외하고는 장타는 물론이요 애초에 출루도 거의 없던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폴락과 마르티네즈의 호머는 스트 존 낮은 쪽에 떨어지는 커쇼의 주 무기인 커브성 볼을 제대로 공략한 것이니정말 잘 쳤다고 봐야겠지만 뒤의 둘은 그냥 옆으로 흘러나가던 패스트 볼이었다는 점에서 힘이 빠진 것이 주 원인이라 생각된다.기록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욕심은 알겠고 커쇼 본인도 계속 던지고 싶었겠지만 커쇼의 때때로 과도한 승부욕에고삐를 매어주는 것이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도 승부가

지난 해 12월에 9박 10일 일정으로 방콕-하노이를 다녀왔다.사진 없는 여행기. 시작해 볼까. 1. 항공권 크리스마스와 설을 껴서 항공권을 예약했다.하노이를 갈 거라서 선택의 여지 없이 베트남항공으로 예약을 했는데 온라인투어에서 연락이 왔다.갈 때 호치민에서 19시간 대기인데 올 때는 하노이에서 4일 투숙하시는 거 같은데 맞냐고.맞다 했더니 호치민에서 공항 밖에 나가게 되면 비자를 만들어야 한단다. 30일 이내 재입국하게 되는 거라서.호치민도 잠깐 구경하나 했더니 그건 안 되나 보다.하노이든 호치민이든 갈 때 공항대기시간이 짧은 걸 찾았는데 남은 표가 없어서 일정을 일주일 앞당겨서 예약했다.하노이 공항에서 2시간 정도 경유하는 표로 2인 80만원 정도로 완료.방콕 직항은 대부분 밤에 출발하고 돌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