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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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By 프리랜서의 베란다 | 2015년 2월 2일 | 
남해
몇달 전 기사를 쓰기위해 남해로. 모래 해수욕장보다 몽돌 해수욕장이 더 정감간다. 추워서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바닷가 바로 앞 식당에서는 어느 할아버지의 칠순잔치가 있었고 테라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노래를 뽐내서 바닷가 전체에 내나이가 어때서가 울려퍼졌다. 야이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다랭이마을. 추웠지만 유명한 곳이라 사람도 많았다. 계단식 이런 광경은 처음봐서 그런지 잠깐 우리나라 인지 아닌지 헷갈렸다. 금산 춥지는 않았지만 스산한느낌 산은 오를때보다 볼때가 참 좋구나. 울긋울긋 불긋불긋 다들 보리암을 보고 거기서 내려가지만 더 올라오면 더 많은 광경이 펼쳐치고 부산산장이라는 아주 작지만 가파른 가게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