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일본여행 2일차 시작. 이날은 날씨도 맑았고 어제의 끔찍한 몸 상태도 나아져서 기분좋은 관광을 할수 있었다. 역시 잠이 보약이다. 아침 7시쯤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일단 금각사로. 일본 버스는 이 때 처음 타봤는데 왜 일본여행 갔다온 사람들이 일본버스를 그렇게 좋다고 하는지를 알게되었다. 물론 요금은 좋지 않지만 그걸 제외하고 버스 내의 시설이나 버스 기사의 친절함이 한국과는 격을 달리한다. 매번 정류장에 도착할 때마다 어느 정류장에 도착하는지 직접 얘기해주고 출발할 때, 다른 방향으로 꺾을 때마다 항상 얘기해 준다. 약간 친절함이 과하다고 생각되지만 한국의 버스 기사들보다 훠어어엉어얼씬 좋다. 그리고 금각사 도착. 앞에 이런 신사(신사라고 할 수 있나?)가 있다. 그리고 안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