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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A 컨피덴셜을 한국 배경으로 리메이크해본다면

동사서독|2012년 12월 14일

외국 영화를 보다보면 이건 한국을 배경으로 리메이크해봐도 좋겠다 싶은 이야기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를 일제 시대 경성을 배경으로 가난한 대학생과 경성기생 명월이, 일본 장교의 삼각 관계로 변주해본다거나 제임스 얼로이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을 88 올림픽을 앞둔 시절의 이야기로 바꿔 본다든가 이런 상상을 해보면서 영화를 보곤 하는데 제가 방송국 국장도 아니고 드라마 PD도 아니고 영화 감독도 아니다보니 머리 속 상상에만 그칠 뿐이지만 어쩌면 그런 가상의 리메이크를 통한 상상이 좀 더 이야기의 본질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는 생각 또한 해보며 이렇게, 한 편의 영화 리뷰를 갈음하는 글까지 써보게 됩니다. 자 그럼 저의 상상 속으로

인디포럼 월례비행 - '미국의 바람과 불'이 되버린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말하다

인디포럼 월례비행 - '미국의 바람과 불'이 되버린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말하다

위드블로그 리뷰어로서 신사역에 위치한 인디플러스 독립영화관에 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영화 인디포럼 월례비행 '미국의 바람과 불'을 보러가기 위해서였다. 이 영화는 듣기로는 작년 진주 국제영화제에 나갔던 작품이라고 하는데 리뷰어로 직접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의 현실을 가장 잘 보여주면서도 담담하고 우아하게 담아내고 있다. 내용을 객관적으로 담아내려고 노력했기에 기록물들을 이용하여 사회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 때문에 조금 길다고 느껴지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관객의 이해를 돕고자 엔딩컷이 길었던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왜 이 영화의 제목이 '미국의 바람과 불'이었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께 지금부터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스포일러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