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2788 posts
2023년 야구를 결산하는 글
야구매니아로서 저도 2023년 마지막날에 2023 시즌 야구를 정리하는 글을 남깁니다. 팀별로 살펴보면 우선 LG가 29년만에 V3를 이룩했고, 염경엽 감독 커리어 첫 우승에 국민유격수 오지환이 MVP의 영광을 안았죠. 작년부터 두각을 드러낸 문보경, 문성주 등 젊은 선수들과 박해민, 박동원 등 FA 출신들 대거 영입, 지독했던 외국인 타자 징크스도 오스틴이 끊어내는등 공수양면에서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우승 이후로 FA로 풀릴 임찬규, 함덕주(특히 우승 후 결혼까지 하는 겹경사), 오지환, 외국인 선수로 켈리와 오스틴까지 다 재계약을 하면서 내년까지도 장밋빛 전망을 바라보게되었죠. kt는 WBC 참사 이후로 시즌 초에 꼴.......

이정후가 역대 최대 연봉으로 샌프란시스코로 갑니다.
드디어 이정후의 MLB 행선지가 밝혀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6년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490억원)으로 류현진과 김하성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연봉 메이저리거가 되었죠. kbo에서 보여준 그의 커리어를 감안하면 엄청난 연봉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 서부이니 2020년까지 키움에서 한솥밥 먹었던 현 샌디에이고 소속 김하성과는 내년부터 적으로 만나게되었죠. 또한 다저스의 오타니와도 한일 맞대결이 펼쳐질테고, 거기에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으로 도약했던 애리조나도 가세한다면 내년 내셔널 서부는 엄청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겠습니다. (왠지 콜로라도만 들러리가.......

안우진이 잠시 우리 곁을 떠납니다.
리그 최강 토종 에이스 안우진은 작년을 호령했지만 올해는 다소 부침을 겪던 중에 토미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부상 회복에 1~2년이 걸리는 터라 이 기회에 병역 문제도 해결하기위해 어제 깜짝 발표를 했는데 내달 18일에 사회복무요원으로 토미존 치료 및 회복 및 병역 의무를 병행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렇게되면 안우진은 2025년 9월에야 소집해제될텐데 만약 그때 팀이 가을야구 못간다면 잔여일정까지 포함해 몇 경기밖에 못뛰고 2026 시즌에야 본격적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나 지금은 건강이 우선이지요.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학폭이라는 과오는 지우기 힘들지만 프로 데뷔 이후로 지금껏 타고난 재.......

문학에 놓여진 근조화환
재작년에 손아섭 보낸 롯데, 올해는 김강민 보낸 쓱이 근조화환으로 팬들에게 조롱받는군요. 손아섭이 NC에서 타격왕 먹은만큼, 김강민은 친정팀이 아니라 한화에서 은퇴하게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