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벌써 3월이다. 12월 프로테스트 낙방 후에, 올 해 5월에 있는 테스트에 다시 나가려고 한다. 1월, 2월에는 체육관에서 매드 복싱을 여러 사람과 해 보는 좋은 기회가 많이 있었다. 실제로 온 힘을 실어 상대를 가격하지 않고 타격 순간에 끊어 치는 방식의 매드 복싱을 하면서, 평소에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치님의 몇 번의 지적은, - 어깨에 힘이 들어가니까 어깨가 올라가고 주먹을 뻗을 때도 힘을 잔뜩 싣다보니 금방 힘이 빠진다. 가 핵심이었다. 어찌보면 어깨에 힘을 빼고 툭~ 내려 놓는 것이 3분 동안의 체력소모를 줄이는 방법이었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쓸데없는 힘을 줄이는 것이 3분동안 온전히 집중해서 경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말이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