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택시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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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 그래서 갔다. 혼자~이횡~ 스~압~

By 갤럭시 S lll 로 찍는 이글루스 | 2012년 7월 7일 |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 그래서 갔다. 혼자~이횡~ 스~압~
그야말로 전세낸 정동진. 가~압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져서 휴무 전날 아침에 급 기차표를 예매해서 짐도 없이 바다 보러 정동진에 갔다왔다. 주변 반응은 헐~ 님 제정신?? 또는 다짜고짜 그러면 되냐 힘든일 있으면 상담 해주마 또는 거기말고 다른 곳이 좋다더라 2박 3일로 갔다와라 등등. 주변에서 가장 놀란 사람은 ㄴㄴ언니로 이년이 죽으러가나 하는 생각에 기차시간까지 꼭 붙잡고 안놔주더라는... 이런 친구가 있어서 죽으면 안되징~ 아잉~ 이지랄. 여튼 빡세기로 유명한 무궁화호 강릉행 열차에 오른것이 11시 정각. 화장부터 지우고 잤다가 깼다가 먹었다가 화장실갔다가 카페객차에서 휴대폰 충전하고 소설책 읽다가 울고 유리창 밖엘 봤는데 건너편 좌석의 중년부부가 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