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발목잡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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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1편에 발목 잡힌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 -1편에 발목 잡힌 속편
디스토피아적 미래세계에서 탈주 레프리컨트를 잡는 레프리컨트 K. 비극적인 마리오네트를 그대로 담아낸 영상미. 배경과 설정들이 빚어내는 암울함은 확실한 무게감이 되어 다가왔습니다. 인간과 레프리컨트의 모호하면서도 뚜렷한 경계로 유지되는 사회상은 SF팬으로써 바라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중반으로 넘어가자 아쉬움이 들기 시작하네요. 왜 『1편의 오마주』라는 평가를 받는지 보는 내내 이해되더라고요. 1편의 그림자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새로운 시도를 아예 배제해버렸습니다. 특히 기술적인 면이 그러한데, 30년이라는 시간은 새로운 뭔가가 나오기 충분한 기간이죠.'대 레프리컨트용의 강화복'정도는 있을 법한데, 그런게 아무것도 없습니다.거기에 넥서스 9형이 절대복종이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