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평부터 안좋더니 이젠 까이는게 밈이 되어버릴 정도의 수준이어서 기대를 많이 내려놓고 얼마나 괴작인지 도전해본 캣츠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앤드류 로이드 웨버를 좋아해서 많이 들었지만 캣츠를 공연 등 시각적으로 접하진 않았어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불쾌한 골짜기도 느껴지지 않고 그냥 인간이 분장한 느낌이라 공연실황같아 좋았습니다. 공연을 보러간다~생각하면 추천할만 합니다. 원작 뮤지컬과 성격이나 배역 비중이 다르다고 하니 감안해야할 것 같지만 다행히 처음봐서 딱히 거슬리지는 않았네요. 다만 엔딩은...아무리 고양이의, 고양이를 위한 영화라곤 하지만 도저히;; 분량도 길어섴ㅋㅋ 원작에서도 그런지;; 빅토리아는 다시 보고 싶은~ 이하부터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