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센터

성당 여행 대구편을 아직 다 올리지 못했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만..;; 오전에 일산 쪽 일이 생긴 김에 파주의 민족 화해 센터, 참회와 속죄의 성당을 들렀습니다. 파주의 서쪽 끄트머리, 임진각 조금 못가서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통일동산도 있네요. 이 성당은 남북 화해에 대한 합의 확대와 분단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건립을 추진하여 2006년 4월에 첫 삽을 떴으나 아시다시피 정권이 바뀌고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몇 번이나 위기에 봉착하였다가 2013년 드디어 완공되어 6월 25일에 봉헌식을 가졌습니다. 성당 곳곳에 남북 합작의 의미가 부여되었는데, 외형은

Episode.6 - PLAY your Pray(참회와 속죄의 성당) 2014년 11월 29일, 천호동에서 열린 아는 형 결혼식에 갔다가 참회와 속죄의 성당으로 가기 위해 5호선을 타다가 중간에 6호선으로 바꿔타서 합정역까지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민족화해센터로 가는 직행좌석버스에 몸을 싣고 두 시간 정도 잠들다가 그 사이에 도착해서 바로 내렸지요. 작년 8월 아시아 청년대회 이후로 한 번도 가지 않았던 참속성당을 두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실은 올해 3월에 이미 덕정-헤이리-교하-화정 라이드 때 세 번째로 다녀오긴 했습니다;;) 사실 이 날은 결혼식 현장부터 U-Festival 현장까지 카메라를 계속 들고 다녔는데, 사진을 1층 관객석에서 찍으려다가 너무 안 보여서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