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영화를 그렇게 보면서도 스티브 맥퀸의 영화는 놓쳤다는 사실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올해도 국내에 한 편 개봉을 했죠. "셰임"이라는 영화인데, 어쩌다 보니 그냥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사실 사전 정보가 좀 있었고, 도저히 제 취향이 아닌듯 싶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당시에 영화가 워낙 많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스티브 맥퀸의 영화가 과연 차기작으로 무엇이 나올까 하는 이야기가 좀 있었는데, 결국 노예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12년간 노예생활을 하다 구출된 한 사람 이야기인데, 실화라고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유튜브에서는 못 찾아서 결국 트레일러 에딕트로 갔네요;;; 배우진이 화려하다 보니 그래도 볼 맘은 생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