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소식입니다. 지난 3월 19일, 구글은 GDC 2019 행사를 열고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말 그대로 게임기가 없어도, 다양한 기기에서,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발표 이후 도쿄 주식 시장에선 소니와 닌텐도 주가가 3% 이상 급락할 만큼, 중요하게 받아 들여지는 분위기입니다.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또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라 불리는 주요 IT 기업중에선 처음으로, 제대로 게임 시장 참전을 선언한 건데요. 성능은 구글 클라우드 서버에 의지하기 때문에 사용 기기에 상관없이, 4K 화질 지원, 간편한 유튜브 게임 실황 중계를 비롯해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