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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 도쿄
지난 학기는 유난히 우여곡절이 많았다. 팔자에도 없는 것이라고 단언하던 것들이 몇 번이나 깨졌는지 모른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손에 꼽을 만한 것은 나와의 공통분모가 전혀 없어 보였던 일본과의 인연이 시작된 점이다. 제 1의 전공은 경영학이지만 국제학 또한 복수 전공하는 나는, 어떤 과목이 평소 공부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일어일문학과 1학년 전공 필수인 "전공 기초 일본어 1"을 수강하게 된다. 중고등학교를 같이 다닐 일이 없었던 어린 후배들이 경쟁 상대라고 생각한 때문인지, 어렵지 않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겠단 오만함도 결정에 한 몫 한 듯하다. 하지만 갈수록 일본어의 기본이 돼 있는 그들과 나의 격차는 급속도로 벌어지기 시작했고, 호기심에 시작한 학교 고유 프로그램

도쿄여행(2)
우산안들고 갔더니 어떻게 알고 비가 오네. 다행히 우산빌려쓰고 다녀서 십년감수. 이때는 멋모르고 남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왜남겼지 최대 의문점이다. 미쳤었나봐... 골목을 잘못들어가도 예쁜 상점들이 지뢰밭 처럼 곳곳에 예상치 못하게 나와서 기분 업됨. 들어갈때마다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음. 허허 집도 예쁘고. 벚꽃 다 떨어진다 비땜에. 이렇게 창 있고 창바로 앞에 화분 딱딱딱 너무 좋다 이런거. 그냥 지나칠 수 가 없는 식빵 가게. 다 먹어 치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냄새마케팅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신주쿠 무지! 규모 디게 커서 놀래고 예쁜거 많아서 한번 더 놀램. 무지 잠옷들이

제4차 일본여행 3일째 (3) - 신주쿠역
후쿠오카 여행기 올리기 전에 먼저 그동안 잊고 방치해놓은 도쿄여행 포스팅부터....;;; 사진은 JR신주쿠역으로 2013년 12월 30일에 찍은 모습입니다. 일본에서 제일 복잡한 던전으로도 악명높다지요? 저도 저 안에서 해매고 다닌 기억이 납니다. ㄷㄷ 이건 신쿠역 안의 어딘가에서 찍은 돼지고기 육포입니다. 포장지의 돼지 그림이 더 눈에 띄네요. 짚으로 만든 잠자리와 거북이도 눈에 띕니다. 저것도 하나씩 파는 것이겠죠? 개당 100엔에 파는 메론빵. 한 개 구입해 작안의 샤나를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2014/12/27~2015/01/05 도쿄여행 [#7 아키바~신주쿠~다시 아키바]](https://img.zoomtrend.com/2015/01/30/f0031660_54cb27cbc16e3.jpg)
2014/12/27~2015/01/05 도쿄여행 [#7 아키바~신주쿠~다시 아키바]
이글의 시점이 1월 4일이니 딱 두편으로 정리되겠네요. 1월 4일 아침... 물론 아키바로 향했다..일행이 알려줄 곳이 있대서 역사를 거쳐 전자상가로 가지 않고 뒷골목으로 향함. 다리를 건너오니 신사가 있었음.생각해보니 여기로 건너오는 다리를 안찍었었다..ㅡㅡ;거기가 진짜 슈타게 성지인데... 이 신사 자체는 슈타게하고 관련은 크게 없는 모양이더라. 위치는 맞을텐데 정작 신사는 다른데를 모델로 삼은 듯. 냐옹냐옹 말을 걸어봤는데 도도하게 답변도 안함...나쁜넘... 대충 구경하고 다시 전자상가로. 일행이 애국을 해내는모습이다. 이렇게 있다가 나는 다시 신주쿠로 향함 ㅇㅇ 노에루쨩....츄오센을 타면 신주쿠까지 더 빨리 도달할 수 있어서 좋다. 가는 사람은 참조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