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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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대문화골목에 있는 제일교회와 계산성당

[대구] 근대문화골목에 있는 제일교회와 계산성당
한국에서 유독 기독교계의 신도수가 가장 적은 지역이 대구-경북이라고 하지만 선교의 역사는 상당히오래 되었습니다.저는 기독교인 (개신교와 천주교) 인이 아니고 모든종교에 대해 그다지 배타적이지도 호의적이지도 않은 편이라 절과 교회 성당을 거리낌없이 돌아 다닙니다. 먼저 제일 교회.제일교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회이며 1893년에미국 북 장로회 소속의 배위량이라는 분이 선교를 시작하고 1897년에 선교사 안의와가 정착하면서 제일교회를 지었습니다.그 때 지어졌던 오래된 교회는 대구 유형문화재 제 30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근대문화골목의 출발점으로유명합니다. 오래된 교회가 좁아서 새로운 교회를 지어 1994년에 이전하였습니다. 계산 성당천주교를 믿거나 안 믿거나 간에 대구사람이라면 다 알던 계산 성당은 제

[대구] 근대문화골목 중에서 청라언덕

[대구] 근대문화골목 중에서 청라언덕
지난번에 대구 중구 근대로의 여행에서 운을 땠고 그래서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탐사 길 들 중에 하나를 다녀 보았습니다.이번에 돌아다닐 코스로 잡은 근대문화골목은 청라 언덕이 있는 동산선교사 주택부터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고택, 약령시 등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대구 중구는 어린 시절에도 꽤나 다닌 동네지만 이렇게 잘 정리해 놓으니 마치 새로운 곳에 온 기분입니다. 먼저 청라언덕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구한말부터 서양 선교사들이 대구에 자리를 잡은 곳이 시내에서 가까운 동산동이었습니다.동산동은 지금 동산 의료원과 계산 성당, 제일교회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 미션 스쿨인신명학원과 계성학원들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이렇게 선교사들이 공을 들였지만 유교와 불교 같은 전통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