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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는 뭐가 되고 싶었을까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9월 24일 | 
홍수아는 뭐가 되고 싶었을까
며칠 전 매체들을 통해 공개된 영화 [멜리스]의 촬영 장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시에 안타까움, 개탄스러움 등 안 좋은 감정도 들었다. 홍수아라는 사람이 아니라 인터넷 어딘가에서 본 리얼돌 같았기 때문이다. 이미 큰 화제를 낳았고, 그녀와 평생 함께할 수식어인 성형은 또다시 가련함을 자아낸다. 캐릭터의 전환, 성숙한 면모의 구축을 목적으로 한 성형이라지만, 그리고 본인 말로는 조금밖에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완전히 상실한 것 같아 안쓰럽다. 외모지상주의가 만든 왜곡된 사회 통념상의 미모를 갖는 게 선천적 개성, 인간다움을 버릴 만큼 가치 있는 일인지 그녀를 통해 다시금 고민한다. 지금 같은 얼굴을 갖게 된 걸 자신은 흡족하게 여길까? 홍수아가 배우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