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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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 - 입맞춤으로 밀어내는 야멸찬 도심의 정서
(2025/10/18 : 메가박스 송파 파크하비오) 은 차갑고 야멸찬 도심의 정서가 인간에 스미는 풍경을 주로 다뤄온 '에드워드 양' 감독의 장기가 여실히 발휘된 작품입니다. 사기와 색욕 그리고 폭력을 그게 마치 자신의 유일한 장기인 양 하나씩 나눠가진 듯한 '룬룬(가우륜 분)'의 친구들은 그래서 '타이베이'라는 도시의 그늘과 습기를 잔뜩 머금고 자란 독버섯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그중에서도 이곳에선 무엇을 바라는지 모두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적당히 미끼를 흔들면 다들 낚일 수밖에 없다며 자신의 아버지의 사기술(詐欺術)을 나불대는 '홍어(당종성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