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글렌코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핑크뮬리를 둘러보러~ 정원 안으로 안으로~ 꽤 넓은 들판같고~ 길도 잘 나있어 들어가 사진찍기도 좋았고 보기도 좋았던~ ㅎㅎ 물론 비로 인해 질척하긴 하지만 ㄷㄷ 물들어가는~ 벼같은게 따로 있길레 뭔가~ 했더니 아무래도 어린 핑크뮬리인 듯?!?? 벼과긴 하지만 이렇게 보니 진짜~ 안녕안녕~ 목수국도 끝물이지만 그래도 볼 수는 있어서 좋았던~ 골등골나물 꽃도 살짝~
황금보리들판이 보여 잠시~ 입에는 보리밭이 익지만 사실은 보리논이겠죠. ㅎㅎ 한쪽은 청보리도 있어 눈에 띄던~ 고개숙인 보리~ 맥주보리라는 두줄보리같은데 보통 쌀보리는 육줄보리라 특이했네요. 꼭 그쪽으로 쓰이는건 아니겠지만 찾아보니 국산보리로 만드는 맥주가 슬슬 시도되나 봅니다. 많이 보던 육줄보리는 두툼한 느낌이 강한데 두줄보리는 딱 보리모양이 나오는게 예쁜~ 아직 모내기 전의 논도~ 남쪽이라 그런지 보리논이 꽤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