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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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치진 교체, 감독 교체의 서곡?

한화가 12일 코칭스태프 교체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10여명의 코치의 보직이 변경되고 새로운 코치가 영입되는 등 대대적인 인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로써 한화는 2년 연속 시즌 중 코칭스태프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시즌 중에는 좀처럼 변화를 주지 않는 코칭스태프를 시즌 초반인 5월 중순에 교체한 이유는 역시 부진한 성적 때문일 것입니다. 한화는 현재 11승 18패 승률 0.379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1위부터 7위까지 3.5게임차의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7위와 2.5게임차로 뒤진 한화만 유독 처져있는 인상입니다. 한화의 코칭스태프 변경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용달 타격 코치의 영입과 한용덕 투수 코치의 수석 코치 승격입니다. 두 코치 임명은 3년 계약의 마지막 임기를

고개숙인 류현진. 그도 인간이다.

고개숙인 류현진. 그도 인간이다.

(팬들의 관점에서 류현진은 결코 무너지면 안되는 투수다. 하지만 그도 사람이다. -사진: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무너졌다. 한화팬들의 관점에서, 류현진은 1회에 무너질 리 없는, 아니 무너지면 안 되는 선수였다. 단순히 그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이 아니라, 류현진이 무너지면 그나마 가진 희망이 통째로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다른 선수들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 잘했다 잘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퀄리티스타트'만' 기록하면, 우린 어쩌지 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말 그대로 팀의 기둥인 그가 1회에 난타당하기 시작했을 때, 한화 팬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불길한 예감은 1회 첫 타자부터 시작되었다. 1,2구 연이은 볼을 던지더니 이내 3,4구는 스트라이크. 하지만 다시 볼 두 개를 내주며 포볼로 첫 타

소년가장 류현진, 언제까지 불운에 울어야 하나

소년가장 류현진, 언제까지 불운에 울어야 하나

(9이닝 1실점에도 불구하고 승수를 올리지 못한 류현진. 불운의 아이콘이 될 기세다. -사진: 한화 이글스) 9이닝 1실점. 역시 에이스 다웠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완투패의 위기였다. 그나마 장성호의 동점홈런으로 패전을 면했다. 9이닝 1실점으로 패전을 두려워해야 하는 투수가 얼마나 있을까. 적어도 류현진에게는 이런 일들이 일상이다. 올 시즌만이 아닌 몇 년간 계속 되어왔던 일이다. 이정도면 불운을 넘어 해탈의 지경이다. 다혈질 선수라면 글러브라도 내던질만 하건만, 류현진은 한숨 한 번 쉬고 만다. 말 그대로 운명에 순응하는 소년가장이다. 올해 첫 등판인 7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3실점 2자책점으로 패전, 13일 문학 SK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에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세 번째 등판인 어제 LG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