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드는폭풍

포스트: 2
Tags

Posts

2 posts

문명 6 몰려드는 폭풍 감상: "시진핑 시뮬레이션"

키도벨리스트|2019년 3월 5일

지난 2주 동안 주말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알게 됐다. 이 게임 시진핑 시뮬레이션이다. 지구온난화 그거 어차피 못 막는다. 적어도 이 게임에서 지구온난화는 숙명적이다. 아무리 탄소배출을 자제해도 200턴쯤 가면 가라앉을 도시는 가라앉는다. 한 번은 아예 작정하고 전 도시로 탄소재포집만 돌려봤는데, 그런다고 녹은 빙하가 다시 얼어붙고 가라앉은 타일이 물 위로 뜨는 거 아니었다. 결국 징기스칸식 해결책과 시진핑식 해결책이 남는데, 내가 택한 건 후자였다. 그냥 석탄발전소 있는 대로 돌리면서 먼저 선진국 된 뒤 내 영토에만 해안제방 세우고 다른 문명들이 꼬르륵 꼬르륵 가라앉으면서 항의 날리면 뭐어라구~~? 컴퓨터 테크도 못 뚫은 찐따라서 안 들리는데~~? 하는 것이다. 물론 기후 효과 자체는 흥

문명을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신 난이도를 깼습니다. 속도 빠름, 소형 맵, 대륙, 신 난이도, 재해 레벨 4로 호주로 신 난이도 과학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나름 문명 5, 6 꽤 했다고는 생각했지만 매번 신 난이도는 커녕 불멸자 난이도도 허덕이다가 이번에 탄력 받고 달렸는데 드디어 목표를 달성하는군요. 대륙 맵이라 2개의 대륙에 3개의 국가들이 분산 배치되었는데요. 다행히 초반에 외교를 잘 해서(왠지 때리러 올 거 같으면 턴 골주면서 싸바싸바) 우리 대륙의 브라질과 마푸체가 서로 싸우기 바쁘더군요. 그래서 신 난이도 가장 큰 고비인 초반을 벌수 있었습니다. 스타팅 위치가 아웃백 목장을 활용하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하필 화산 4개, 강2개가 끼어 있어서 매 턴마다 화산이 터지고, 강이 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