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캐주얼이더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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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스카이폴

By 일기장 서가 | 2012년 11월 11일 | 
※ 스포일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랩 후배랑 같이 보고 왔다. 볼까말까 고민만 하다가는 또 놓칠 거 같아서 아예 정해놓고 보러가자! 했는데 후회없는 선택. 1. 오프닝 아델의 노래와 참 절묘하게 어울린다. 오프닝만으로도 영화표 값은 다 뽑은 느낌. 앞 장면도 그렇고 가사가 의미심장해서 설마 이 다음 장면이 3개월 전 운운하면서 시작하고 영화가 저렇게 끝나는 건 아니겠지...하는 의심도 좀 했지만. 영상 자체도 아름답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저 오프닝이 참 많은 것을 담고 있구나, 싶었다. 영화 전체를 압축한 꿈, 같은 이미지랄까. 2. 제임스 본드 이렇게 섹시해도 되는 건가? 의도했던 이미지는 현역으로 뛰기엔 체력도 사격도 딸리는, 가진 것은 의지밖에 없는 시대에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