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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7월 10일 |
홍콩 써니베이 역 “디즈니 미키 트레인”홍콩에는 디즈니랜드가 있습니다. 홍콩 공항이 있는 란타우 섬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다른 디즈니랜드에 비해서 규모가 작은 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직접 방문해 보니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비교적 최근 상하이에 디즈니랜드가 생겨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상하이 디즈니랜드로 가서 오히려 홍콩 디즈니랜드는 한산하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홍콩 공항에서 디즈니랜드로 가는 방법”아무튼, 저는 이번에 홍콩 디즈니랜드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홍콩 디즈니랜드는 홍콩 메인 시가지가 있는 지역이 아닌 한적한 란타우 섬에 자퉁청 역리를 잡고 있습니다.그래서, 보통은 홍콩 공항에서 퉁청 역으로 이동해서, (퉁청 역으로 가는 버스는 S1 버스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퉁청 역에서 MTR을 타고 한 정거장을 이동하면 써니베이로 가게 됩니다.그리고 써니베이 역에서 하차해서 “디즈니 리조트선”으로 환승하면 되지요. 그래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1. 홍콩 공항에서 퉁청 역으로 이동 (S1 등의 버스 이용)2. 퉁청 역에서 써니베이 역으로 이동 (MTR 퉁청선)3. 써니베이 역에서 디즈니 리조트선 MTR 환승“써니베이 역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열차, 미키 트레인”그런데, 써니베이 역에서 디즈니랜드로 가는 열차에는 독특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열차부터 “미키 트레인”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열차이지요.창문은 미키마우스를 상징하는 형상으로 되어 있고, 열차 안의 손잡이 역시도 미키마우스를 상징하는 손잡이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열차 곳곳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디즈니랜드에 도착하기 전부터, 흥분하게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는 열차이지요.“1 정거장이지만, 제법 먼 거리를 달리는 열차”열차에 탑승하면, 디즈니랜드까지는 단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되는데요. 한 정거장밖에 되지 않지만, 제법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답니다.그래도 이렇게 특별한 열차에서 조금 기다리면, 디즈니랜드에 도착하게 되고, 즐거움과 낭만이 가득한 곳으로 갈 수 있지요.“홍콩, MTR 써니베이 역”주소 : Sunny Bay Road, Lantau Island, Hong Kong전화번호 : +852 2983 6961홈페이지 : http://www.mtr.com.hk/en/customer/tourist/index.php특징 : 디즈니랜드로 가는 미키 트레인을 탑승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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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2월 26일 |
도쿄 우에노 “스카이라이너”도쿄 나리타 공항과 도쿄 도심을 잇는 교통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하나 정리를 해보면 10가지 정도가 있는데요.기차, 버스, 전철, 고속 전철, 공항 리무진, 천엔버스 택시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거의 10가지가 된답니다.이에 대한 내용은 이전에 이미 살펴본 바 있는데요. 혹시나 이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들어가는 교통수단 정리 : https://theuranus.tistory.com/4483“도쿄 도심과 나리타 공항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노선, 스카이라이너”이번에 도쿄 도심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갈 때는 이 중에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카이라이너” 열차를 이용했습니다.스카이라이너는 “우에노”와 “나리타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우에노 역까지 무려 41분 만에 갈 수 있는 초고속 열차이지요.“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이러한 스카이라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케이세이 그룹”입니다. 케이세이는 철도, 버스 등을 운영하는 일본의 회사인데, 여기저기에서 이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하지만, 이 스카이라이너라는 열차는 속도가 빠른 만큼, 비싼 요금을 자랑하기도 하는데요. 요금은 우에노역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편도로 2,470엔입니다. 이는 한화로는 약 25,000원 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지요.“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노선”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의 노선은 “우에노 - 닛포리 - 공항 2빌딩 - 나리타공항역”으로 단 4곳만 정차합니다. 그래서 위의 구간을 가는 경우에는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요.이는 라이벌 회사인 “JR”의 “나리타 익스프레스”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열차입니다. 그러면서 편도 가격은 나리타 익스프레스보다 저렴한 열차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경우, 외국인 여행객에 한해서 왕복으로 티켓을 끊으면 4,000엔에 구입을 할 수 있어서 왕복 티켓을 비교해보면, 스카이라이너가 더 비싼 편입니다.“우에노 역에서 스카이라이너 타기”아무튼, 저희는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여행 전에 우리나라에서 미리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을 해두었습니다. 그래서 전자티켓을 휴대폰으로 창구에 보여주면 실물 티켓으로 교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스카이라이너의 경우, 미리 구입하면 위의 요금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저희는 바로 나오는 전자티켓으로 구입해서 큰 할인을 받지는 못했습니다.아무튼, 이렇게 열차에 탑승하고, 나리타 공항으로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는데요. 타는 법은 간단합니다. 티켓에 열차 번호와 좌석 번호가 쓰여있는데요. 이 좌석으로 가서 앉으면 됩니다.열차 플랫폼으로 들어가기 전에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티켓을 넣고 통과하면 된답니다.△ 짐칸이 따로 있는 스카이라이너△ 아래쪽에서 찾을 수 있는 110V 충전 코드“우에노 스카이라이너 역이 따로 있다.”한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은 우에노 스카이라이너 역은 우에노 역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밖에 있습니다. 우에노 전철역을 나와서 스카이라이너 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우에노 역을 기준으로 남서쪽에 있습니다. 공원으로 가는 입구 바로 옆에 있으니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스카이라이너 열차 시간표”스카이라이너의 열차 시간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평일과 주말의 열차시간이 다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여기에서는 첫차와 막차의 시간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열차 시간표 페이지 :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ae_timetable/index.php“첫차 시간표”나리타공항행 (우에노 역 기준) : (평일) 5:58 / (주말) 5:58우에노행 (나리타 공항 1터미널 역 기준) : (평일) 7:26 / (주말) 7:29“막차 시간표”나리타공항행 (우에노 역 기준) : (평일) 18:20 / (주말) 18:20우에노행 (나리타 공항 1터미널 역 기준) : (평일) 22:30 / (주말) 22:30△ 나리타 공항 스카이라이너 역“한국어로도 안내 방송이 나오는 스카이라이너”스카이라이너에서는 한국어로도 안내 방송이 나오기도 합니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총 4가지 언어로 방송이 나오니, 내용을 잘 보고 있다가 내릴 역에서 내리면 된답니다.“일본 도쿄, 우에노, 스카이라이너”주소 : 1 Uenokōen, Taitō-ku, Tōkyō-to 110-0007, Japan홈페이지 :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ae_outline/index.php스카이라이너 열차 시간표 :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ae_timetable/index.php특징 : 도쿄 도심과 나리타 공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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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2월 19일 |
일본 도쿄 “오차노미즈 역”일본 도쿄에는 오차노미즈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오차노미즈(お茶のみず)”라는 이름에서 익숙한 한자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마시는 차(茶)를 의미하는 글자가 보인답니다.“찻물(차의 물)이라는 의미의 오차노미즈”그래서, 이 곳의 사전적인 의미는 “차의 물”로, 즉 “찻물”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지명 이름인 것이지요. 저는 이 곳의 지명 이름을 처음 접하고 나서 당황스러우면서도 재미있기도 했는데요.이름을 접하고 보니,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이름이 이 곳에 붙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오차노미즈 이름의 유래”오차노미즈라는 이름의 유래는 두 번째 도쿠가와 쇼군이었던 히데타다에서 따온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히데타다가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근처 강에서 녹차 한 잔을 만들었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하지요.“다양한 대학 캠퍼스가 있는 오차노미즈”과거에는 이렇게 차 한잔을 만든 곳으로 알려졌지만, 현재의 오차노미즈 지역은 다양한 캠퍼스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오차노미즈 역으로 향하면서 상당히 다양하면서 많은 대학 건물들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메이지 대학, 도쿄 의과 치과대학, 준텐도 대학의 캠퍼스가 이 곳에 있다고 하지요. 또한 여기에는 원래 “오차노미즈대학”이 있었다고 하는데,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오차노미즈 대학은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평면 환승이 가능한 오차노미즈 역”아무튼, 다시 오차노미즈 역으로 돌아와서 보면, 이번 여행에서 오차노미즈 역을 통해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아키하바라와 아사쿠사바시에서 신주쿠로 가는 경우에 이 곳에서 급행열차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신주쿠에서 돌아오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독특한 지명과 더불어, 편리한 환승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기에 특별히 더욱더 기억에 남은 것이 아닐까 하지요. 하지만, 평면환승이 가능해서, 너무 빠르게 환승을 하다 보니 역에서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작 이 역을 자주 이용해놓고서도 여행 중에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빠른 환승이 가능한 역”특별히 빠른 환승이 가능한 노선으로는 “추오선(Chuo Line, JC)”와 “추오-소부선(Chuo-Sobu Line, JB)” 두 노선입니다.두 노선 간에는 한 플랫폼에서 평면으로 환승이 가능해서, 몇 걸음 걷지 않아도 빠르게 환승할 수 있는 것이지요.그리고, 두 열차의 시간표가 서로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한쪽에서 열차가 환승할 수 있게 기다려주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대기 없이 바로 환승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사진을 하나도 제대로 찍지 못하게 되었지요.아무튼, 상당히 좋은 기억을 남겼던 오차노미즈 역인지라, 이렇게 글로 한 번 남겨보았습니다.“일본 도쿄, 오차노미즈역”주소 : 2 Chome Kanda Surugadai, Chiyoda, Tokyo, Japan홈페이지 : https://www.tokyometro.jp/station/ochanomizu/특징 : 평면 환승이 가능한 노선(JC, 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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