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3월 14일 |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가 3월1일 오전 중구 옛 충남도청 뒷편에서 열렸습니다.
대전국학원이 주관하고 중구청, 중구문화원, 대전흥사단,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대전은행동상점가상인회가 후원한 행사입니다.
대전국학원은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인인간 정신이 생활 속에서 구현되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 예술, 체험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이번 행사는 중구시민들과 함께 3.1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행사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행사 관계자들은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행사 준비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부대행사로는 나라사랑 켈리그라피, 3.1절 O, X 퀴즈, 독립운동가 배너 전시, 포토존, 태극기 완성하기 등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식전행사로 ‘북과 함께 신나는 춤을’ 풍류도 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팀은 화합과 소통으로 심신을 수련하는 단체입니다. 이소명 원장과 풍류티밍 풍류 난타가 함께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즐겁게 호흡했습니다.
두 번째 무대는 이현숙 소프라노가 무대에 올라 독립군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현숙 소프라노가 1절을 부르는 동안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서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어 주었습니다.
[독립군가]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마 용사야~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삼천리 삼천만의 우리 동포들~ 건질이 너와 나를 다~ 나
가나 가~ 싸우려 나나 가나가나 가 싸우려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 까지 싸우려 나~아~가~세.
이선화 대전국학원 원장의 기념사가 있었습니다.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는 남과 북이 상생과 화합으로 민족평화통일을 달성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가 무대에 올라 축사를 했습니다.
“지난해 우리 구는 슬픈 역사가 있는 이곳을 독립운동가 거리로 선정했습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민족역사의식을 고취하는 학습의 장소로 만들 것입니다.”
이어 송재호 6.25참전 유공자회 중구지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이 있었습니다.
애국시 낭송은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가 맡았는데요. 유영숙, 김근수, 감다현 씨가 김근수의 시 ‘삼월하늘 바라보며’을 낭송했습니다. 이어 이현준, 민병희, 박병모 씨가 김종원의 시 ‘삼월이면 찾아오는 사랑’을 낭송했습니다.
‘삼일절’노래는 이현숙 소프라노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다같이 불렀습니다.
국학회원 강사들과 대청초, 대전유평초 학생들이 함께 축하무대를 꾸몄습니다.
일칸토팀의 기념음악회도 마련됐습니다. 소프라노 이현숙 씨와 가수 손유상 씨가 함께 ‘아름다운 나라’와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습니다.
흥사단은 연극 ‘청년이여 낙망하지 말라’를 선보였는데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어록을 중심으로 엮은 희곡입니다.
이번 연극을 보면서 독립운동을 위해 일생을 바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세삼창 물결이 이어젔습니다. 송재호 6.25참전 유공자회 중구지회장의 선창으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함께 외쳤습니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9월 4일 |
Baking: The Musical
'베이킹(Baking)'은 제빵 학교를 다룬 뮤지컬인데요. 제빵학교 학생들이 졸업한 후 맛있는 빵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일을 어렵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부하는 동안, 이들이 요리 도구를 악기로 활용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렇게 탄생한 이 독특한 음악 작품들은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연극 전에 빵을 만드는 경험을 하면서 뮤지컬 관객들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Baking is a musical about a baking school. The students at the baking school are trying to graduate and making delicious bread in their project. There are a serious of problems that are making things difficult. During their study, they start to use their cooking tools as musical instruments. The unique musical compositions that were created for this performance wowed the audience and received many applause. By experiencing bread making prior to the play, the audience for this musical had a unique experience.
뮤지컬이 공연되고 있는 중구문화원에 도착했을 때, 관객들이 연극전에 미리 빵을 만들줄은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성심당 제빵사들의 도움으로 정구 갤러리는 관객들이 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설치됐습니다.
When I arrived to Jung Gu Cultural Center, where the musical was being performed, I unexpectedly found out that the audience for the play would be making bread beforehand. With the help of a Sungshimdang baker and assistants, the Jung Gu gallery was set up for attendees to make bread.
관객들이 장갑과 앞치마와, 주방장 모자를 쓰자 제빵사와 조수들이 참가자들에게 빵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줬습니다.
As the audience was putting on their gloves, aprons and chefs hats, the baker and his assistants instructed them on how to make the bread.
빵을 만드는 과정은 가족들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활동이었는데요. 부모들과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것을 무척 시험해보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그 빵을 여전히 구워야했습니다. 활동이 끝나자, 관객들은 뮤지컬에 나오는 배우들처럼 직접 제빵학교 학생이 되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Making the bread was a great family bonding activity. Parents and children were anxious to try out what they had made. However, the bread still had to be baked. As the activity finished, attendees had experienced what it was like to be a baking student like the actors and actresses in the musical.
주방장이 완성된 빵을 모아서 굽는 선반 위에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나서 빵을 오븐으로 돌려놓은 후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렸어요. 참석자들은 연극을 보러 극장에 들어가면서 그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연극이 끝났을 때 맛있는 빵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The chef collected the finished bread buns and loaded them onto the baking rack. Then he wheeled them over to the oven and waited for it to warm up. The attendees looked on while they entered the theater for the play. When the play was over the would have a tasty treat waiting for them.
종이 울리자 용처럼 불길을 내뿜으며 쇼가 시작됐습니다.
With a hit to the gong and a breath of fire like a dragon, the show began.
18.jpg19.jpg20.jpg21.jpg
배우들이 등장해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만큼 그들도 퍼포먼스를 즐겼는데, 이 점이 이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뮤지컬의 각 장면들을 보며 관객들은 계속 놀아워했습니다. 이 뮤지컬은 긴장감과 드라마가 녹아있었고요. 정말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The actors and actresses appeared to enjoy the performance as much as the audience enjoyed watching them, which makes the musical much more successful. With each scene in the musical, attendees were surprised and amazed. The musical had suspense, drama, and resolve. It was a truly excellent production.
관객들이 무대를 빠져나오자 신선한 빵 냄새가 로비에 가득 찼는데요. 방금 구워진 많은 번빵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As the audience exited the stage, the aroma of fresh bread filled the lobby. There were lots of fresh buns waiting for them.
젊은 제빵사들은 자신들이 만든 빵을 찾아보고, 시험해보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함께 나눠 먹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본 건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The young bakers were filled with excitement as they located the buns that they made, tried them, and shared them with others. It was a truly great experience the see the joy on the children's faces as they tasted their delicious treats and were proud to share them.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구운 빵을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이 뮤지컬은 오랫동안 기억될 거에요.
The last experience the attendees had was packaging and taking the baked goods home. It was an awesome experience. This musical will be remembered for a long long time.
By
과천애문화 | 2018년 5월 31일 |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