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마을 구경을 마치고 시간을 봤는데 ..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이른 아침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그런가 아직 시간이 너무 널널했다. 사실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저녁에 있을 야구 경기. M도 야구를 참 좋아하는데 제주는 야구팀이 음슴.. 아쉽지만 부족한대로 제주에서는 축구를 보러 다녔지. 광주 여행에서 뭘 하면 좋을까 검색하다가 이날 홈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미리 티켓을 예매했다. 한국 야구경기 티켓은 처음 사보는건데 재밌었다. 네? 어디요? 그게 뭔데요? 한국어를 하는데 하나도 안통하는 기분. Anyway, 밥도 먹었구.. 커피랑 스콘도 먹었구. 배는 아직 안고프고. 뭐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구글맵에서 근처에 전망타워가 있는 걸 보고는 천천히 걸어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