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우중충한 주말, 친구랑 미니랜드에 가봤다. 심플 결론 = 가지마세요. (단호박 냠냠) 할인티켓도 아깝다 진짜. 그냥 티켓은 어른 9천원.. 이었슴. 들어가서 보이는 광경에 놀라고 이 가격이 생각나서 다시 놀랐다. 말그대로 미니어쳐 버젼의 랜드마크가 모여있는데 산책 하면서 구경하면 된다. 게이트 앞쪽에 있는 걸리버. 캄보디아가서 봤던 바욘. 그나마 신기했던 거울미로. 반가웠던 둘리. 충격과 공포의 텔레토비. 들어간지 20분만에 모든걸 다보고 나왔다. 그냥 저 돈으로 밥을 먹든지 카페에 가는걸 추천한다. 그룹에 애기들이 있는데 제주에 와서 진짜 증말로 할게 없어서 뭐라도 안하면 죽을거 같다 싶으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