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은 후랑클린으로. 민중의 지팽이에게도 휴식은 필요하다. 분당 스파르타 입시 학원 원장 김원택 씨. 살벌하게 생긴 멕시코 출신 햄버거 아저씨. 그리고 그의 동생, 역시 살벌하게 생긴 핫도그 아저씨. 노숙자도 흑형은 흑형. 밥 사먹을 돈은 없어도 주사 맞을 돈은 있다네. 시궁창 같은 삶 속에서도 이야기 꽃은 피고 지고. 사진에서 냄새 나는 것 같다. 마, 여서 알짱 거리믄 칵 때리 지삔다 안하드나?(그리고 이 사진을 찍은 직후 정말 총 맞아 죽음.) 우린 잘 나가는 래퍼가 될 거야, 라는 다짐 뒤로 그냥 쳐 놀고 자빠지는 동네 백수들.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