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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의 엽기적인 그녀.. 견우74

By 0시의 음악사서함  | 2012년 7월 6일 | 
지하철의 엽기적인 그녀.. 견우74
비내리는 어제 그리고 오늘. 나는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왜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여러가지일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거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를 보는 동안은 주연이든 조연이든 내가 감정이입이 되는 사람의 삶을 잠시 동안 살아볼 수 있다는 것. 울고 웃으며, 생각할 수 있다는 것. 내가 영화에게 느끼는 매력이란 이렇다. 내가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한가지 습성(?)이란게 있는데. 그건 바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은 대부분 그 시기에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는거다. 물론 몇몇 챙겨본 것들이 있긴 하지만. 한가지 사례를 들어보자면. 나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어떤 이가 타이타닉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면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