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도 시험이 끝나니 그 전까지 그렇게 재밌었던 것들이 50% 정도씩 다 재미가 덜해지는군요. 사실 지난 한달간은 시사나 사건사고랄까 뉴스 자체가 워낙 재밌는게 많아서 인터넷에서 키배 붙는 것만 구경해도 도끼자루 썩는 줄 몰랐었습니다만.. 아무튼 현재 적을 두고 있는 두 TRPG 팀에서 사실상 참가가 제한되는 한 팀을 제외하고, 다른 한 팀, 국내 유일 천하요란TRPG 전문 플레이 팀이라는 유니크한 팀에는 다시 출석을 시작합니다. 이 팀에서는 우선 중장기 캠페인으로 돌아가는 학원물 모임에 출석하면서 워밍업 개념으로 중간 중간 꼽사리로 단편을 돌리기로 결정. 선호도 조사를 통해 엄밀히 선정된 3개의 단편 시스템은, 1.천하요란 메이지 스테이지(1889년), 2.아리안로드2e, 3.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