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전 초기 점령때 부터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 자리잡고 3주간 자리를 지켰으나, 어제 DCWTF의 공격에 패배함으로써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클랜전 최초에 참여할 때의 목표는 어쨋던 땅을 하나 점령하고 얼른약탈하고 버틸만큼 버텨보자였는데, 의외로 긴 기간동안 땅을 점령하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클랜원들의 노력에 모두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클랜전을 다시 생각해보자면, 상대방이 그동안 진행되었던 전투와는 다른 전술을 들고 나왔고, 거기에 제가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국지적으로 숫적우위를 점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하는데 그걸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결국은 그것 때문에 졌죠. 개개인의 실력이나 훈련을 논하기 이전의 문제였으므로 어제 패배의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