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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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 Freeman & The Rippingtons <Brave New World>

Russ Freeman & The Rippingtons <Brave New World>

Russ Freeman & The Rippingtons (GRP 9835, 1996) The Rippingtons Russ Freeman, guitars, guitar synthesizer, keyboards David Kochanski, acoustic piano, acoustic piano solo (4) Kim Stone, electric bass, acoustic bass Tony Morales, drums Steve Reid, percussion Jeff Kashiwa, alto saxophone, soprano saxophone, tenor saxophone, electronic wind instrument Additional Musicians Eric Marienthal, saxophone (1, 3) Brandon Fields, saxophone (7, 11) Bill Reichenbach Jr., trombone Gary Grant, trumpet Jerry Hey, trumpet Magic Mendez, instruments (5, 10), musical arrangements (5, 10).......

빌보드 싱글 차트를 활보한 비영어권 노래들

빌보드 싱글 차트를 활보한 비영어권 노래들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7년 6월 15일

빌보드 차트에 오랜만에 새 역사가 만들어졌다. 푸에르토리코 싱어송라이터 Luis Fonsi의 'Despacito'가 이달 27일에 발행될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새로 작성될 기록이다. "아주 천천히"라는 뜻의 스페인어를 제목으로 단 'Despacito'는 가사 역시 스페인어로 이뤄져 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혹은 가사의 상당 부분이 비영어인 노래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Los Del Rio의 'Macarena (Bayside Boys Mix)' 이후 무려 21년 만이다. 업계와 음악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것이 당연하다. 1955년 "The Top 100"으로 출범해 1958년 8월 "Billboard Hot 100"으로 개명한 뒤 인기 팝송의 으뜸 척도로 군림해 온 빌

H.O.T. 데뷔 20주년 베스트 10

H.O.T. 데뷔 20주년 베스트 10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9월 27일

H.O.T.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9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에도 10대들을 멤버로 한 댄스 그룹이 있어 왔지만 이들을 시작으로 회사가 기획, 육성하는 아이돌 그룹 시대가 개막하게 된다. 아이돌 그룹이 범람하는 비정상적 시장 조성에 발단이 되긴 했으나 음반 시장이 커지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공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아이돌계의 조상"이라고 일컫기도 하지만 H.O.T.는 90년대 후반 그 누구보다 청소년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지금 들어도 질리지 않는 좋은 노래도 다수인 명실상부한 최고의 그룹이다. Candy 다섯 명의 10대는 데뷔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집 타이틀곡 '전사의 후예 (폭력 시대)'는 학원 폭력을 다룸으로써 또래들의 공감을 대대적으로 이끌어 냈다. 장우혁의 거

애써 얻은 노랫말 자유의 가벼움

애써 얻은 노랫말 자유의 가벼움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7월 14일

1996년 6월 7일 우리 대중음악계에 복음이 찾아왔다. 강산에, 넥스트, 윤도현, 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 여러 뮤지션이 이를 축하하며 그날부터 3일 동안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물론 여기에는 가요계가 환희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정태춘도 함께했다. 사흘간 치러진 콘서트 이름은 [자유]였다. 20년 전 6월 '음반사전심의제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음반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효됐다. 음반 심의의 역사는 1933년 조선총독부가 제정한 '레코드단속규칙'으로 시작된다. 문화를 통제함으로써 우리나라를 효율적으로 식민화하기 위함이었다. 얼마 뒤 나라는 해방을 맞았으나 문화적 속박은 사라지지 않았다. 1957년 국민의 정서를 해치는 노래를 솎아 내고 건전한 가요를 보급하겠다는 목적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