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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posts오이도, 낮술에 취한 바다는 금새 잠들어 버렸다.
오랜만에 바다가 보이는 식당 2층에서 넋놓고 노을 구경을 했다. 그러다 순간!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젓가락을 내려 놓고 달려, 뚝방에 올라섰지만, 태양은 나보다 더 빠르게 구름 뒤로 숨고 말았다. 순식간에 수평선 너머 구름 사이로 들어가버린 태양이 얄밉기도 했던 오후의 바닷가. 낮술에 취한 바다는 금새 잠들어 버렸다.
![[제주도]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 일몰](https://img.zoomtrend.com/2019/08/07/c0014543_5d4a9551b768b.jpg)
[제주도]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 일몰
기다리다보니 슬슬 해가 내려오네요~ 색도 바뀌어가고~ 완연히 짙은 황금빛이 좋았던~ 전체로 보면 이정도~ 구름 속으로 이제 안녕~ 다음에도 또 볼 수 있기를~ 친구에게 지키라고 하고 간단히 타임랩스로도 찍어보았네요. ㅎㅎ
![[제주도]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일몰을 기다리며](https://img.zoomtrend.com/2019/08/06/c0014543_5d46ee67107a8.jpg)
[제주도]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일몰을 기다리며
제주누님 동네에 좋은 해변이 있다기에 들린 삼양해수욕장입니다. 꽤나 넓은 해변에 현무암들이 있긴 하지만 검은 모래까지는 아니었네요. 물론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이 많은 제주도라 더 비교되긴 하지만 ㅎㅎ 카페 아프리카는 나중에 한번 들려야지~했는데 하필 수요일 휴무라 ㅜㅜ 제주항과 제주공항의 항로가 보이는 자리라 배와 비행기가 드나드는게 운치있고 마음에 드는 해수욕장이었네요~ 큰만큼 경사도 완만한~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도 적당히 있고~ 공원같이 잘 꾸며져있어 벤치도 많습니다. 멀리는 제주화력발전소가~ 현무암지대에 물이 차있어 재밌었네요. 일몰즈음의 산책도 좋고~ 담수가 흘러가는~
[혜화 대학로] 낙산공원의 자줏빛 일몰
서울성곽을 따라 올라간 낙산공원에서 슬슬 해가 지는걸 기다리며 거리 구경도 했네요. 카페 트레블 입지가 일몰 데이트로 딱 좋아보이던~ 이제 자리잡고 일몰을 기다리며~ 파랗게~ 져서 아쉬웠지만~ 슬슬 보랏빛이 올라와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핸드폰 삼각대라도 들고 갔으면 타임랩스를 찍었을텐데 ㅜㅜ 마지막 자줏빛이 올라오며 안녕~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