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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후기

By 전직 AOC | 2012년 5월 24일 | 
돈의 맛 후기
혼자 영화를 보러가서 옆에 앉은 여자의 '오빠 영화관에서 발냄새나' 한마디로 영화가 시작되었다. 단, 이글은 스포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 돈의 맛을 안볼생각이거나 봤거나 읽어도 보러가겠다는 사람만 볼 것.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이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삼성가를 까가위한 영화다.임상수 감독의 많은 작품을 보지는 않았다. 돈의 맛 이외에 본 작품이 그때그사람들 뿐이므로. 당시 느꼈던 생각은 10.26을 바탕으로 권력의 맛에 휘둘려 비극을 택하는 국가의 수반과 권력비호층을 블랙코미디적인 방식으로 희화화를 시키면서 비웃으며 까는 형식 이었는데 실제의 10.26이 단지 해당인물들을 비웃기에는 이로인한 한국 현대사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방향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마냥 웃을 만한 내용은 아닌지라 호불호가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