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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클럽> - 우리와 영원히 맞닿아 있는 질풍노도의 기상도
(2024/06/29 : CGV 압구정) 최근 개봉한 '소마이 신지' 감독의 을 보며 자막 없이도 영화를 얼추 소화해낼 수 있을 정도로 일본어가 능숙해져 신이 났던 시절의 추억을 잠시 떠올려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제 와 되돌아보면 그때의 감상은 이해가 반 유추가 반인 그저 설익은 것에 불과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소개되기 힘든 다양한 영화를 탐식하고 있다는 지적인 허세는 부끄럽게도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었지요. 어쩌면 친구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 온 아직 수입되지 않은 여러 작품들을 함께 돌려보던 대학 시절의 기억이 종종 그리움과 창피함이 뒤엉킨 양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