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관객 평이 특출나게 좋아서 그리 기대하지 않고 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인데 정말 이상하게 뭉클한 영화네요. 사실 가물가물하지만 오래전에 나온 실사 영화와 엇비슷한 스토리인데 이 정도로 구현해 놓으니 추억 보정이 엄청납니다. 게임도 도트 시절에나 좀 해보고 3D는 동아리에서나 구경했던 입장이라 향수를 느끼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걸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IP와 음악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슈퍼 마리오를 잘 몰라도 접해보긴 했다면 추천할 만한 작품이네요. 이렇게 보니 도쿄 올림픽에서 진짜 슈퍼 마리오 등을 구현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다시금 듭니다. 브라질 올림픽 폐막식에서 파이프 타는거 정말 미쳤었는데 ㅠㅠ 3.5 / 5 스텝롤 끝까지 쿠키 영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