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Air를 보고 알게 되었다.](https://img.zoomtrend.com/2015/05/17/b0057099_55582afb5b043.png)
이전에도 최근에도 꾸준히 생각한 바 있는 내 불호 소위말하는 억지감동. 이야기에서 가장 기피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보면서 뚱- 한 표정짓고 '헹 웃기고 있네. 이런다고 독자/시청자들이 펑펑 울어줄거같냐' 라곤 하지않고, 실제로 알면서도 펑펑 울곤한다. 사실 나는 감정이입과 몰입에 충실한 바람직한 감상자기때문에. 그렇다고해도 일단 이야기 구조 자체가 흥미가 떨어지는것은 분명하다. 분명 얘가 아프니까, 혹은 떠나야 하니까 이별하겠지. 하고 은연중에 마음속에서 반감이 무럭무럭 자라나는것이다. 작품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이는 결국 작품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이 사실을 깨달은 이래로 한국영화-드라마로 분류되는 작품들-쪽을 안본지가 좀 오래오래 많이 지났다. 사실 포스팅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