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OX OFFICE MOJO는 3월 17~19일 미국 주말 흥행 성적을 발표했다. 오프닝 주말 흥행 수입 1억 7,000만 달러를 벌어 들인 '미녀와 야수'(2017)가 당당히 첫 등장 선두에 올랐다. 1991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를 비롯해 작곡상과 가곡상을 수상한 명작을 실사판으로 리메이크. 주인공 벨을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일약 유명해진 엠마 왓슨, 야수·왕자 역을 드라마 '다운톤 애비'로 브레이크 한 댄 스티븐스, 야수의 연적·개스톤 역을 '분노의 질주'나 '호빗'의 출연으로 알려진 루크 에반스가 연기하고 있다. '드림 걸즈'나 '시카고', '트와일 라잇' 시리즈 등 수많은 영화상 수상 경력을 가진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