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화를 처음에 볼때, 프리큐어 3신기라는 것이 왜 레지나란 악역을 골랐을까? 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레지나 그녀 자체가 두근두근 프리큐어의 가장 큰 떡밥이라 그려려니 했지만, 한번 더 보니까 이해가 가는게, 일단 레지나에겐 사랑이 있습니다. 자기 아버지 킹 지코츄에 대한 사랑이죠. 레지나의 진정한 정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킹 지코츄가 진짜 레지나의 아버지라고 가정한다면, 미라클 드래곤 글레이브는 레지나의 사랑, 즉 자기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프리큐어들의 사랑보다 지극하기 때문에 레지나를 선택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역으로 프리큐어들이(특히 마나) 레지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쪽이죠. 프리큐어들에게 있어서 킹 지코츄는 무너뜨려야 할 최종보스 그 이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