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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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엄마찾아 삼만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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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Jan.2023] 시에나 & 피렌체, 이탈리아

By When you can. | 2023년 3월 5일 | 
2023.01.25.(수)Siena, Italy일찍 일어나 한 시간 정도 거리인 시에나로 출발한다. 시에나에 도착해 언덕 아래에 주차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구심으로 올라간다. 시민들이 얼마나 힘들어 했으면 에스컬레이터를 만들어 놓은거야ㅎㅎ 어튼 관광객으로써는 편리하게 바로 도심으로 올라가 좁은 골목을 몇 번 돌아가니 바로 대성당이 위용을 드러낸다. 전면의 고딕 첨탑들과 아치, 모자이크가 나도 화려하다오! 외치고 있다. 아직 문을 열지 않아 표를 먼저 사고서는 뒷쪽의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하고 올라오다가 지하구조물이 바로 앞에 있어 먼저 들어가본다. 프레스코화가 있고 지하의 벽체가 어떻게 생긴지 보여주고 있었다. 이어지는 곳이 없어서 밖으로 나와 계단 위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으로 들어간다. 다양한 조

[24.Jan.2023] 피사, 이탈리아

By When you can. | 2023년 3월 5일 | 
2023.01.24.(화)Pisa, Italy오늘은 피사에 해가 뜨는 날씨라 피사의 사탑을 보러 가기로! 한 시간 쯤 서쪽으로 차를 몰아 피사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목 좋은 곳에 있는 붐비는 카페에서 모닝 커피를 한 잔 하고서는 바로 옆에 있는 피사 성당 주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하고 파란 하늘아래 하연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조각한 피사 대성당과 세례당, 그 앞의 기울어진 종탑이 자태를 뽐내고 서있다. 유난히 하얗게 느껴지는 것은 날씨 탓일까? 주변을 덮어 놓은 초록의 잔디밭 때문일까?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하늘과 대리석과 잔디 덕을 볼 수 있는 날씨였다. 남들이 하는 것 처럼 기울어진 피사의 종탑을 밀어보는 사진도 찍어보고, 세례당도 한 바퀴 둘러보고, 대성당 내부도 구경하면서 종탑

[23.Jan.2023] 피렌체 두오모 &아시시, 이탈리아

By When you can. | 2023년 3월 5일 | 
2023.01.23.(월)Firenze Duomo top Assisi, Italy피렌체의 두오모 지붕에 올라가기 위해 서두른다. 8시께에 나가니 두오모에 몇 분 전 도착해 입장 후 바로 좁은 계단을 올라 성당의 천장화에 가까운 곳으로 올라가니 최후의 심판 중 지옥의 모습이 눈 앞에 와 있다. 지체하지 않고 바로 더 좁아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데 브루넬르스키가 만든 ㄱ자 모양으로 쌓은 벽돌이 보이고 이중 돔도 보이는데 두께가 얼마큼인지 가늠이 안된다. 돔의 아치형 구조체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눈 앞에 바로 죠토의 종탑이 보이고 사방으로 보이는 피렌체의 모습에 가슴이 탁 트인다. 걸어보았던 길이 그려지고 복잡한 골목들이 눈이 들어온다. 조망을 좋아하는 엄마 답게 너무 좋아

[22.Jan.2023] 피렌체, 이탈리아

By When you can. | 2023년 3월 4일 | 
2023.01.22.(일)Firenze, Italy여유롭게 일어나 피렌체을 구경하러 나간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을 가던 중 멋진 건물을 만나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울라프 엘리아손 이라는 현대 작가의 전시였다. 재빠르게 포기하고 그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왔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파사드는 이슬람 풍의 흰 대리석+흑백의 대리석 기하학 무늬가 특징이다. 나중에 다른 성당들을 알고 보니 그 시대 유행이었지 않나 싶다. 표를 끊고 들어가 마사초의 성삼위일체의 원근법과 지오토의 십자가를 확인하고서는 여유롭게 돌아다닌다. 성당 내부와 각 예베당의 프래스코화들이 대단했고, 수도원 회랑과 정원, 묘지 등이 한적하고 여유로워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밖으로 나온다.점심으로 피렌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