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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은희네해장국
아이가 학교간 틈에, 제주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아내와 애정하는 은희네해장국에 갔다. 11시, 조금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하다. 4년전 제주 처음 왔을 때만해도 7천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이젠 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그래도 양이 넉넉하기에 만족한다. 다른 메뉴가 없는 식당인지라 해장국 갯수만 이야기 해주면 반찬부터 바로 세팅이 된다. 깍두기, 김치, 고추와 날계란. 날계란은 해장국 나오자마자 깨서 넣어라고 이야기해주신다. 보글보글 막 끓어오르는 해장국, 너무 먹음직스럽다. 영상 찍으려고 했는데 마침 전화가 와서 사진으로만 남긴게 조금 아쉽다. 붉은 다대기를 풀면서 해장국을 저으면 선지와 양지고기.......
선지국밥
누구나 음식에 얽힌 기억은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포스팅은 누군가에겐 먹기힘든 혹은 먹기싫은 음식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빈혈에 좋아서 고마운 음식이기도 한 선지국밥이 주제다. 식탐도 많고 많이도 먹는 나지만 외모가 그렇게 안생겨서 뭔가를 잘먹으면 주변 사람들이 항상 놀란다. "오늘따라 잘먹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매일 이런 소리를 듣는게 함정. 심지어 엄마한테도 듣는다...엄마...나 2n년동안 잘먹어왔어...ㅠㅠㅠ 가리는게 있는데 사실 비린내를 못견뎌해서 주로 생선, 조개 등 해산물을 잘먹지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생선이나 조개도 비린내가 안난다면 먹을 수는 있으니까 비린내나는걸 못먹는다고 보면 될듯. 어릴때 부모님은 우리 삼남매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으셨다. 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