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2) 시코쿠 여행 3일째, 이마바리](https://img.zoomtrend.com/2016/03/19/a0018532_56ed430a11e22.jpg)
전체 일정에서 3일째이며, 시코쿠에 들어온지 2일째 되는 날이네요. 마츠야마에서 머물렀던 숙소인 도쿄다이이치호텔은 방 내부도 괜찮았지만 건물 외부도 고급진 느낌이 나요. 아침에 나올때마다 호텔 정문 앞에서 대기중인 택시들을 보니 낯설기도 했어요. 시코쿠로 들어오는 페리가 이른 시간이어서 새벽부터 일어났었는데, 지금은 그정도로 급하진 않으니 알람을 약간 늦췄어요. 그래도 오늘은 봐야 할 곳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인 8시 반에 호텔을 나섰어요. 숙소 바로 앞에 마츠야마성 니시노마루사적정원이 있고, 좀 걸으면 마츠야마성까지도 갈 수 있지만,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 도고온천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다시 마츠야마로 돌아와야 했고, 그래서 첫 목표는 이마바리로 정했어요. 노면전차로 마츠야마역에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