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2) 시코쿠 여행 3일째, 이마바리
By 무력한 이글루 | 2016년 3월 19일 |
전체 일정에서 3일째이며, 시코쿠에 들어온지 2일째 되는 날이네요. 마츠야마에서 머물렀던 숙소인 도쿄다이이치호텔은 방 내부도 괜찮았지만 건물 외부도 고급진 느낌이 나요. 아침에 나올때마다 호텔 정문 앞에서 대기중인 택시들을 보니 낯설기도 했어요. 시코쿠로 들어오는 페리가 이른 시간이어서 새벽부터 일어났었는데, 지금은 그정도로 급하진 않으니 알람을 약간 늦췄어요. 그래도 오늘은 봐야 할 곳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인 8시 반에 호텔을 나섰어요. 숙소 바로 앞에 마츠야마성 니시노마루사적정원이 있고, 좀 걸으면 마츠야마성까지도 갈 수 있지만,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 도고온천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다시 마츠야마로 돌아와야 했고, 그래서 첫 목표는 이마바리로 정했어요. 노면전차로 마츠야마역에 왔어요.
7박 8일로 일본 시코쿠 다녀왔다 #8 도고 온천 (Fin)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9년 1월 16일 |
일본어 알못 두 사람이 7박 8일로 일본 시코쿠 지방을 여행한 이야기도 이걸로 마지막! 에미후루 미사키에서의 쇼핑을 끝으로 마쓰야마 일정을 마친 우리는 호텔에 가서 맡긴 짐을 찾아서 여행의 종착지 도고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노면전차를 타고 갈지 택시를 타고 갈지 좀 고민했는데, 둘 다 캐리어가 크고 무거워서 그냥 택시로 결정! 마쓰야마 오카이도 상점가 앞에서 택시를 탔더니 도고 온천에 예약한 료칸까지 택시비가 천엔 미만으로 나와서 택시 타길 잘했다 싶었음. 도고 온천은 마쓰야마의 온천 지역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의 이름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온 온천의 모티브이기도 한 이 도고온천 본관은 1894년에 개축되어 미슐렝 그린가이드 재팬에서 3스
(2016.03.01) 시코쿠 여행 2일째, 도쿠시마 (2)
By 무력한 이글루 | 2016년 3월 17일 |
도쿠시마 (1) 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오모테고텐정원까지 둘러본뒤 나왔는데, 사실 용무는 끝난 셈이지만 기왕 온 김에 다 둘러보기로 했어요. 지금 도쿠시마중앙공원 바깥으로 나가는 다리 위에 있어요. 돌담에 딱히 울타리로 막거나 하지 않았다면 일일이 올라가봤어요. 도쿠시마중앙공원 안에는 높이 약 60m의 산(城山)이 있는데, 패총같은 곳도 있고 이런 동상도 있는데, 여기 주변에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바로 이 계단... 사실 다 올라가는데 10분 정도 걸린거 같은데, 문제는 아직 짐을 풀지도 못한 상태여서 백팩을 등에 맨 채로 올라가야 했다는 점.. 만약 캐리어까지 있었더라면 짐을 코인락커같은 곳에다가 맡기고 왔겠지만요. 여기에서 뻘짓을 하지만 다행히 전체 일정에는
일본 온천여행 추천 고치현 료칸 스쿠모 리조트 아시노유 & 더 마나 빌리지 2곳
By Travel portfolio | 2024년 2월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