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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소수민족 마을 교회 방문기
지난달 한국에서 오신 부부4쌍을 모시고 차량통역가이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정 대부분을 저에게 위임하시고, 계시는 동안 공항픽업부터 공항샌딩까지 제가 다 계획을 짜는 형식의 가이드 였는데요. 회사근무 30년 동료부부들이시더군요. 내년이면 정년퇴임... 그래서 대만에 오시면 통상적으로 가시는 여행코스 위주로 해서 갔는데, 용산사를 갔을 때 대부분의 손님들이 크게 반응이 좋지 않더군요. 그 때 알았죠. 대부분 기독교신자여서 용산사는 크게 감흥이 없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대만 타이베이오시면 용산사 를 기본코스거든요.언제나 고객의 요구에 맞추는 눈높이 가이드... 하늘라인. 그 당시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이렇든 저렇든 제 손님인데, 괜히 제가 여행코스 한 곳을 잘 못 모시고 간 것 같아서 마음이

그저께의 양명산 초원과 그 아래의 날씨 풍경
그저께 한국에서 오신 가족분들을 모시고 타이베이의 양명산 중턱에 있는 '칭티엔강초원擎天崗草原' 을 갔었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어머님의 마음을 반영하여 여길 갔는데요. 문제는 타이베이시내에서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차로 올라오다보니 여기는 비가 내리더군요. 가이드를 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비가 오면 정말 난처합니다. 비가 내리는 것이 제 잘 못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가이드를 하는데 여행자분들이 불편하고 제대로 즐기시지 못 할까봐 마음은 좌불안석 입니다.원래 여기 풍경이 참 멋있거든요. 저의 집에서 차량으로 20여분만에 이런 멋진 초원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을 하는 곳인데, 이날은 하필 구름 많이 끼고 비가 내리고 또, 바람도 엄청 불어서 우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