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드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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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젝시

By DID U MISS ME ? | 2020년 2월 27일 | 
아담 드바인이 나오는 영화, 그것도 극장에서 개봉한 신작은 내 다시는 보지 않겠다 다짐했건만. 그랬었지만, 결국 공짜 영화 티켓이 생겨서 보고야 말았다. 아, 아담 드바인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키는 작지만 다부진 느낌이고, 외모나 목소리도 나름 귀여워서 나쁘지 않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 배우의 나쁜 점은 작품 선구안이 정말이지 거지 같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남성기에 대해 지나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정도. 거짓말 안 하고 출연하는 영화들마다 바지 한 번 이상씩은 벗는 것 같다 하여튼 작품 선구안이 매우 나쁜 배우인데그런 작품들 밖에 안 들어오는 거겠지만서도, 이번 영화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인상이다. 물론 코미디로써는 제 값을 못하는 편에 가깝다. 빵 터지는 장면이 많은 것도 아니고, 막

[인턴] 집사가 필요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9월 30일 | 
[인턴] 집사가 필요해
이기적인 우리 세대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불편했던 영화 만일 로버트 드니로가 부사장급의 인재로서 만능형 집사가 아니라면 그의 오지랖을 앤 해서웨이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그에 대한 이야기가 아예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직접적인 비교가 극 중 같은 노인 인턴이지만 능력이 부족한 사원에게 대하는 모습에서 극명하게 나오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상황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윗세대들에 대한 상당한 반감을 생각해보면 이런 어른이 진정한 어른이라던가 만능에 환호하는 모습은 참 이기적으로 다가옵니다. 영화 자체적으로 보면 훈훈하고 재밌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론 불편한 감이 있던 영화네요. 까칠한 노인 영화의 유행이 지나긴 했지만...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