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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8월 31일 |
2018 대전국제와인페어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동안 대전무역전시관 및 엑스포한빛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최대규모의 와인 축제라고 하니 안가볼 수가 없겠죠? 2018 대전 국제 와인페어 개막식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입장권은 10,000원, 핑거푸드를 포함한 입장권은 20,000원입니다.
저는 핑거푸드 포함한 입장권을 구매하려 했으나, 제가 방문했던 4시경에는 이미 매진이라고 했어요! 그만큼 인기 좋은 와인축제!
입장권 구매후에는 바로 옆 부스에서 성인인증을 합니다.
와인은 알콜이 들어간 술이기 때문에
성인이 아니라면 마실수 없겠죠?
성인인증을 하고 나면 날짜별로 색이 다른 팔찌를 채워줍니다!
이렇게 팔찌까지 차고 나면 입장준비 완료!
자 그럼 이제 와인의 매력으로 퐁당 빠져볼까요?
들어가기 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저는 집에서 와인잔을 지참하고 대전국제와인페어 행사장에 왔는데요. 혹시 와인잔을 챙겨오시지 않은 분들은 와인잔&홀더판매 부스에서 3천원에 와인잔 구매가 가능합니다.
대전국제와인페어에 입장하시면 모든 부스의 와인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기 때문에 와인잔이 필수거든요!
집에서 작은 잔이라도 지참하고 방문하거나 바로 앞 부스에서 구매가능합니다.^^
그리고, 와인을 드시면 그때부터는 음주상태가 되니, 절대로 음주운전은 하시면 안됩니다.
축제는 끝까지 즐겁고 아름답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역시, 대전국제와인페어는 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분들이 찾는 축제입니다.
다들 손에 와인잔 하나씩 들고 부스마다 와인맛을 보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조금씩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며 와인의 특성에 대해 설명도 듣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전국제와인페어에서는 시음존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부스에서도 시음용 와인을 조금씩 주시지만 시음존 와인은 먹고 싶은 만큼 맘껏 따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2번 경품 & 경매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저도 시간을 잘 맞춰간 덕분에 경매이벤트를 구경했는데요. 경매로 와인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예요!
대전은 국내 최초의 와인 생산 및 유통지역이라고 하죠? 축제장에는 어느 한 지역 뿐 아니라 세계 주요 와인 생산국들이출품한 만여종의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생산한 와인을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비지니스장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비지니스존 운영시간을 정해두고 그시간에는 바이어들이 여유롭게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바이어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축제 이틀째인 9월 1일 14시 이후로는 방문객들도 비지니스존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자 이곳저곳 열심히 구경했으니 저도 집에서 가져온 잔에 와인을 시음해보겠습니다!
먼저 시음존을 찾았습니다. 와인 시음하는 법이 나와있었는데요. 적절한 시음을 위해서는 와인잔에 1/3정도 따르고, 시각으로 와인의 투명성,명암,색을 관찰합니다.
와인잔을 둥글게 흔들어서 와인의 향이 피어오를때 코를 잔에 가까이 대고 향기를 맡아보고 와인을 약간 마시고 입안에서 빙빙 돌림으로써 입,혀,잇몸,입천장 모든 부분에 닿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와인을 혀 전체로 맛본 후 스핏볼에 뱉어내는 것이 와인시음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고 해요!
이대로 꼭 따라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와인을 좀 더 전문적으로 즐겨볼 수 있는 방법이라 저도 따라해봤습니다.
너무 많은 종류의 와인이 있어서 뭐가뭔지 너무 어려웠어요! 시음존을 나와서 부스존으로 이동합니다!
와인 부스는 이름만 보면 어딘지 알 것 같은 유명한 기업도 있고, 작은 기업들도 많이 있었어요.
꼭 유명한 기업이 만든 와인이라고 해서 맛있고, 없고 그런것 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와인을 찾는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뱅쇼 부스를 찾았습니다. 뱅쇼는 따뜻하게 데워서 알콜성분을 날린후에 어린이들도 감기약 대신 마신다고 할 정도인 와인인데요. 와인과 함께 다양한 부가재료를 첨가해서 끓인 음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겨울에 벽난로 앞에서 마시면 몸에도 좋고 분위기도 제대로 낼 수 있어요.^^
거의 2/3정도 되는 부스에 있는 와인을 맛보고 나서 잊혀지지 않는 부스의 와인을 2병 구매했습니다.
행사장이라 엄청 싼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가볍게 즐기고 분위기 내기 좋은 와인을 사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와인의 안주로 좋은 치즈를 파는 부스들도 여럿 있습니다. 구운치즈도 좋고, 크림치즈도 있으니 와인의 좋은 친구 치즈도 함께 즐겨보세요.^^
와인경매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와인 판매가를 말하고 10%정도의 가격부터 경매를 시작하는데요. 서로 낙찰받기 위해 경매열기가 점점 뜨거워집니다.^^
오후 6시가 가까워지면서 더 많은 분들이 대전국제와인페어를 찾아주셨습니다. 둘째날인 9월 1일에 관광객이 가장 많을거라고 하셨어요.
다들 1년을 기다린 국제와인페어라 기대감 가득 안고 방문하시겠죠?
한번 다녀오시면 다음해에 또 찾게 되는 매력의 와인축제!
야외 엑스포 광장에도 먹거리부스와 플리마켓 부스가 함께 대전국제와인페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 다 즐기시고 외부로 나와서 공연도 즐기시고 맛있는 안주와 함께 와인을 즐겼던 완벽한 주말!
너무 즐거웠던 2018 대전국제와인페어!
와인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이계절에 와인에 푹 빠졌던, 대전국제와인페어 첫날 현장스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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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8월 28일 |
대전 달빛 걷기대회가 8월 25일 토요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약 5000여명의 대전시민들이 걷기대회에 참여했는데요, 마라톤이나 여타 다른 달리기 대회처럼 뛰면서 1등을 가려내는 것이 아닌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달빛속에서 걷는 것에 의의를 둔 웰빙축제 중 하나입니다.
달빛걷기 대회에 앞서 시민들은 이벤트 부스에 마련된 여러 즐길거리들을 즐기면서 대회 전부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페이스페인팅과, 스티커 붙이기, 컵쌓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마련됐는데요. 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아이들 위주의 참여 부스가 많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식전 이벤트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인기가수의 노래와 통기타 공연을 들으면서 시민들도 즐거워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이제 달빛걷기대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선수들을 만나볼까요?
첫번째로 만난 선수는 에쁜 강아지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민이 강아지를 태우고 밀면서 함께 걸어보려 데리고 나온듯 했어요. 강아지들이 어찌나 말을 잘듣던지 사진 좀 찍을 줄 알죠?
가족들끼리 옷을 맞춰입고 온 분들도 꽤 많이 있었는데요. 어디서나 잘보이는 주황색티를 갖춰입은 가족 단위의 참가객과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린 친구들도 보였습니다. 사진 좀 찍자고 부탁했더니 익살스런 표정으로 흔쾌히 사진에 응해주었어요!
식전공연이 모두 끝나고, 이날 참가한 내빈 소개가 있었습니다. 많은 내빈들이 달빛걷기대회를 축하해주기위해 방문하셨네요!
뛰지 않는 대회라고 해도, 몸풀기는 기본이죠?
평소에 많이 걷지 않는 현대인들이기에 안 쓰던 근육을 쓰면 아플수도 있거든요!
몸풀기 운동도 귀엽게 한 후에 출발선으로 모두 모입니다.
이날 달빛코스(14㎞)에 참가한 시민들과 가족코스(7㎞)에 참가한 시민 모두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오후 6시 30분 경 모두 함께 출발했습니다. 이번 여름 엄청 더운 날씨때문에 대회에 지장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태풍도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오니 걷기에 안성맞춤인 날씨였습니다.
7㎞ 코스에 참여한 시민들은 유림공원을 반환점으로 하여 다시 엑스포 시민광장으로 돌아왔고요.14㎞에 참여한 시민들은 유성구 작은내수변공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엑스포시민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14㎞ 반환점인 작은 내수변 공원에 마련된 무대인데요. 14㎞ 참가 시민들은 긴 코스를 소화해야 하기에 작은내수변공원에서 허기도 채우고, 잠시 공연을 보며 쉬어가는 시간을 가진후에 다시 엑스포시민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월화수목 달빛걷기대회.
달과 불, 그리고 물과 나무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후 비가 조금씩 내린 후라 무지개까지 떠있어서 오랫동안 잊지 못할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바쁘게 사느라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친구들 모두 함께 손잡고 달빛속을 걸었던 월화수목 달빛걷기대회 현장스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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