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결말이 좀 아쉽긴했어요 의문인게 스스로 사고하는 OS를 만들더라도 그 OS가 사랑이란 감정을 가질 수 있는지 생각했어요 아무리 플라토닉 이라곤해도 그 감정의 최하층, 밑바닥엔 결국엔 남녀사이 호르몬의 영향, 종족보존의 본능에 의해 생겨난 감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위와 같은 OS가 정말 있다면 전지전능하고 불로불사인 여자친구라... 확실히 매력적이긴 하네요 인상깊었던게 주인공 직업이 편지대필인데 처음엔 이게 뭔의미일까 눈치채지 못했는데 OS와 사랑에 빠지더라도 결국 OS프로그래밍에 의한 감정의 연기일 수 있었고 주인공 또한 다른사람을 대신해 감정을 연기하고 편지를 쓸뿐이었죠 "대필편지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