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 리버 피닉스,키아누 리브스,제임스 루소 / 구스 반 산트 나의 점수 : ★★★★ 지루하지만 좋은. 구스 반 산트 감독과는 상성이 잘 맞는 듯하다.작년 말에 본 레스트리스. 여기서는 잔잔한 감동과 따뜻함을 주더니 아이다호에서는쓸쓸함과 외로움을 안겨주셨다.(시기적으로는 아이다호가 훨씬훨씬 먼저 나왔지만..) 어머니가 정부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고아가 된 마이크(Mike Waters: 리버 피닉스 분)는 거리의 부랑아로 고향 아이다호를 떠나 포틀랜드 사창가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에게는 기묘한 병이 있다. 긴장하면 갑자기 잠들어서 혼수상태가 되는 '기면발작증'이 그것. 그런때, 그를 도와주는 것은 유일한 친구 스코트(Scott Favor: 키누 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