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야누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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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 트라야누스 포럼 #3) 로마 제국 최대의 영토를 만든 트라야누스 황제가 지은 황제들의 포럼 Foro di Triano
독재자 무솔리니가 만들었다는 그 길을 제가 걷고 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도로가 이날은 차량을 통제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이 도로 위를 마음껏 돌아다니며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길이 없었다면 제가 좀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을 거예요. 이 길로 인해서 이 자리에 있었던 문화유산들이 파괴되었다고 하니까요. 이 길 옆에 있는 트라야누스 포럼 역시 무솔리니가 건드린 문화유산이라고 지난 시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무솔리니는 재임 기간 중에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려고 했습니다. 독재자들이 이렇게 문화유산을 개발한다거나 새로운 랜드마크를 짓는다거나 해서 인공적인 업적을 만드는 경.......

(이탈리아 로마 / 트라야누스 포럼 #2) 로마 제국 최대의 영토를 만든 트라야누스 황제가 지은 황제들의 포럼 Foro di Triano
로마의 여름은 역시 덥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그늘이 지는 계단이 보이면 앉기에 바빠요. 제가 그동안 로마의 여름을 몇 번 경험해 봤는데 올 때마다 꽤 더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꼭 시원할 때 와야지...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 이게 제 맘대로 되는 게 아닐 때가 많아서... 일단 집에 갈 때까지 잘 버텨보겠습니다. ㅎㅎㅎ 저도 이분들처럼 잠시 쉬었다가 트라야누스 포럼 여행을 계속 이어가 보도록 할게요. 이 계단에 앉아있다 보니 트라야누스 원주의 위치가 참 절묘한 곳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그런데 저 원주에 비치는 햇빛을 보니 저곳으로 가기가 싫어집니다. ㅋㅋㅋ 하지만 어차피 여행은 해야 하니 이 계단에서.......

(이탈리아 로마 / 트라야누스 포럼 #1) 로마 제국 최대의 영토를 만든 트라야누스 황제가 지은 황제들의 포럼 Foro di Triano <트라야누스 원주>
오벨리스크 하면 이집트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만 재미있게도 이집트의 오벨리스크가 유명해진 이유는 이런저런 이유로 유럽에 전해진 오벨리스크 때문이라고 봅니다. 유럽에서 보게 되는 오벨리스크가 어디에서 온 건가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집트'라는 이름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약탈'이라는 단어도 등장합니다. 유럽 국가들이 제국주의 시절에 무단으로 가져온 것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유럽에 있는 모든 오벨리스크가 이집트로부터 훔쳐 온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어요. 이집트가 이런저런 이유로 어떤 국가에 선물로 준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