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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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타쿠다!
현재 나의 정체성 중 하나는 오타쿠이다. 정확히는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서브 컬쳐의 흐름을 잘 이해하는 게임 기획자, 혹은 디렉터로 통한다. 혹자는 전문가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정도는 아니다. 20년간 운영중인 블로그에 매년 수십개의 애니메이션과 만화 리뷰를 업로드 한다. 꾸준히 감상하는 이런 모습을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것은 아닐까? 물론, 중학교 시절부터 애니메이션 클럽에서 일을 하긴 했지만 사람들에게 오타쿠 게임 기획자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대기업인 N사를 다니던 도중이다. 그 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이번 사내 컨퍼런스 말인데, 본부 마다 최소 3명씩은 무조건 발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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